#12. 폴란드의 역사와 러시아와의 관계.
폴란드는 수많은 전쟁, 침략, 정치적 격변으로 특징지어지는 길고 복잡한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다음은 러시아와의 종교적 관계, 러시아 제국의 합병,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독립,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의 위성 국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포함하여 폴란드 역사의 주요 사건 및 발전에 대한 개요입니다.
러시아와의 관계
폴란드는 가톨릭 인구가 많고 러시아는 동방 정교회가 압도적입니다. 두 나라 사이의 종교적 차이는 역사적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16세기와 17세기에 폴란드는 강력한 군대와 많은 종교적 소수자를 포함하는 다양한 인구를 가진 유럽의 강대국이었습니다. 반면에 러시아는 동방에서 떠오르는 강대국으로 인구가 거의 균질하고 정교회가 강했습니다. 17세기 후반에 러시아는 부분적으로 종교적 차이에 힘입어 러시아-폴란드 전쟁으로 알려진 폴란드에 대한 일련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이 전쟁은 폴란드 분할로 절정에 이르렀고 폴란드는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로 분할되었습니다.
1차 대전 이후.
폴란드는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100년 이상 이웃 국가들 사이에서 분단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전쟁 후인 1918년에 폴란드는 주권 국가로서 독립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이 독립은 수명이 짧았습니다. 1920년에 새로 형성된 소련은 공산주의를 서방으로 퍼뜨리기 위해 폴란드를 침공했습니다. 유제프 피우수트스키(Józef Piłsudski) 원수가 이끄는 폴란드군은 침공을 성공적으로 격퇴했고 폴란드는 독립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소련의 침략 위협은 계속되었고 1939년 소련과 나치 독일은 폴란드를 양분하는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Molotov-Ribbentrop Pact)으로 알려진 비밀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소비에트 위성국: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폴란드는 나치 독일의 침략을 받았고 점령 하에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대다수의 유태인 인구를 포함하여 수백만 명의 폴란드인이 전쟁에서 사망했습니다. 전쟁 후 폴란드는 소련에 의해 해방되었고 폴란드는 폴란드에 공산주의 정부를 세웠습니다. 폴란드는 소련의 위성국이 되었고 이후 40년 동안 공산당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공산주의 통치 하에서 폴란드는 상당한 산업화와 현대화를 겪었지만 정치적 억압과 제한된 언론의 자유에 직면했습니다.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와의 관계: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폴란드는 독립을 되찾고 다시 한 번 민주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후 폴란드는 1999년에 NATO에 가입하고 2004년에 유럽 연합에 가입하는 등 서유럽과 더 긴밀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러나 폴란드와 러시아의 관계는 역사적 긴장과 정치적 차이로 인해 여전히 경색된 상태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폴란드는 러시아가 국내 정치에 간섭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군사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재 정세:
폴란드는 소련 위성국 해체, 나토가입등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갔고, 많은 타국의 제조 업체들을 유치하여 이른바 유럽의 공장(예전 중국을 아시아의 공장이라고 불렀던 것처럼)이 되어 많은 경제적 성장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2023년 봄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하여 폴란드 자체도 러시아와의 최전선으로 여겨지고 있어 안보에 많은 물적, 인적자원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